leafytree talks-

 간만에 정말로 할 만한 플래시 게임을 찾았습니다. Cargo Bridge 라는 게임인데, 이것 때문에 한 사흘은 아무 것도 안 하고 다리만 놓고 있었군요. 처음에는 간단히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였지만, 조금 지나서는 스코어 기록을 세우기 위해 원가 절감을 위한 뼈를 깍는 노력을 계속해야 했습니다.

 조금 공을 들여 해 보니 daily rank 에는 이름을 올릴 수 있었는데, 통산 기록을 보면 범접할 수 없는 스코어를 보유한 사람들이 보이네요. ( 일부는 스코어 치트를 쓴 유저들 같음 ) 즐기시려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팁도 아래에 남겨 봅니다. 스샷대로 한다고 클리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을 뿐더러, 약간의 랜덤한 결과도 나오곤 하기 때문에 여러 번 시도해보아야만 합니다. 2만점을 넘기고 나서부터는 이런 점들에 지쳐서 게임을 그만두었습니다-_-;;;

 그리고 이 게임을 좀 열심히 즐기시려면,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을 설치하셔서 즐기시기를 바랍니다. 중간 중간 플래시 광고가 나올 때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다운되는 경우가 있거든요. 재시작한 뒤에 계속 이어서 할 수가 있기는 합니다.

 무조건 튼튼한 자재를 갖다 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, 구조를 고민하고 가벼운 자재로 차근히 만들어야 합니다. 더 구조에 신경써야 하는 다른 게임이 있었는데, 제목은 잊어버렸네요. 그림도 귀엽고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게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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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가능한 거리는 모두 이런 식으로 판 두 개를 세우는 것으로 OK. 원가절감에도 힘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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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거리는 약간은 정석대로. 받침 이음새가 복잡하지 않을 수록 유리한 듯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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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판을 밑에 놓고 위쪽에서 줄로 당겨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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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변 분들은 보니 밑으로 길을 만드는 분들이 많은데, 위로 넘는 게 가장 싸게 먹히는 듯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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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해서, 손을 대야 하는 부분은 짧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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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의 삼각법으로 불리는 삼각 지지대 만드는 방식. 막대를 세울 자리가 없어도 삼각 구조로 만들면 됩니다. (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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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기본적으로 기둥은 최대한 간단하게 해야 더 저렴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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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는 너무 정석에 가까운 구조물을 만들었는데, 이보다 더 쉽게 하는 방법을 아시면 알려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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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가절감의 극치를 보여주는 스테이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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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드코어한 스테이지 중 하나. 떨어지는 상자는 왼쪽으로 굴려서 받고, 다리는 흔들다리로 해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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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더 원가절감에 힘쓴 결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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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왕 한 김에 일꾼 하나는 떨어뜨려 죽이고, 한 명으로만 클리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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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짐 두 개를 다 나르고 있죠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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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른쪽으로 떨어지는 상자를 받는 스테이지. 할 때마다 결과가 다르군요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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밑 판 하나가 깨지고 나서야 클리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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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각 받침대 놓기 콤포. 상자가 떨어지는 곳은 받침대가 아니라 땅바닥으로 받아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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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는 상자가 떨어지는 곳에 일부러 부러뜨릴 받침대를 놓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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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길이라면 그냥 떨어져버리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.


정리하면,

- 짧은 거리는 막대 두개로 해결한다
- 받침대를 대야 하는 경우에는 지지하는 위치와 가장 짧게 설계해서 지지한다
- 걸쳐 놓을 수 있는 땅이 있다면 최대한 걸치도록 한다
- 나무 다리로 짧게 짧게 만든 흔들다리는 생각보다 굉장히 튼튼하다 ( 일꾼 셋이 상자를 굴려도 괜찮음 )
- 그래도 안 되면 정성을 다 해 구조물을 만든다
- 아치는 역시 최고의 구조
- 랜덤을 감안해서 여러 번 시도해본다
- 가장 먼저 부러지는 부분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 쪽부터 보강해가면 쉽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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꼼꼼하게 해 본 결과. 아직 두 판을 클리어하지 않았는데 점수는 2만 3천점을 겨우 넘겼군요.
회사에서는 23번 스테이지를 4백점 남겼었는데, 집에선 클리어가 영 잘 되지 않습니다-_-;; 
다른 스테이지는 꽤나 고득점이었지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