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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afytree talks -
노벨상 수상자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. 두려움, 또 다른 사회, 권력의 여러 형태, 가족이라는 것의 참 의미, 사랑, 행복, 그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잘 보여준 영화였다. 상영관을 나설 때 뒤에 앉아 있던 젊은 커플이 "이 영화 도대체 뭐냐, 역겹고 하나도 재미 없다." 라고 수근대며 나가는 걸 보고 놀랐는데, 우리 관객들이 시각적인 묘사들에 너무 과민하게만 반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.
물론 난교 장면이라거나, 복도에 굴러다니는 오물덩어리, 죽음 등이 여과 없이 표현되기는 하지만, 이 영화에서 그것들은 그저 장치일 뿐 눈여겨 봐야 할 요소들까지는 아닐 터인데 - 그런 것들을 보고 싶다면 고어물로.. - 그들에 대한 거부감에 가려져 참 이야기는 놓치고 가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.
아무튼, 호흡이 엄청나게 긴 문장을 구사했던 원작 소설과는 달리 영화는 그리 힘 들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. 보이지 않는 이들이 다른 조건들을 따지지 않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 참 아름답게 묘사된다. 물론 그 해피한 엔딩까지 참 힘들게 다가가기는 하지만 말이다. 멋진 영화임에 틀림없다.
노벨상 수상자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. 두려움, 또 다른 사회, 권력의 여러 형태, 가족이라는 것의 참 의미, 사랑, 행복, 그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잘 보여준 영화였다. 상영관을 나설 때 뒤에 앉아 있던 젊은 커플이 "이 영화 도대체 뭐냐, 역겹고 하나도 재미 없다." 라고 수근대며 나가는 걸 보고 놀랐는데, 우리 관객들이 시각적인 묘사들에 너무 과민하게만 반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.
물론 난교 장면이라거나, 복도에 굴러다니는 오물덩어리, 죽음 등이 여과 없이 표현되기는 하지만, 이 영화에서 그것들은 그저 장치일 뿐 눈여겨 봐야 할 요소들까지는 아닐 터인데 - 그런 것들을 보고 싶다면 고어물로.. - 그들에 대한 거부감에 가려져 참 이야기는 놓치고 가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.
아무튼, 호흡이 엄청나게 긴 문장을 구사했던 원작 소설과는 달리 영화는 그리 힘 들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. 보이지 않는 이들이 다른 조건들을 따지지 않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 참 아름답게 묘사된다. 물론 그 해피한 엔딩까지 참 힘들게 다가가기는 하지만 말이다. 멋진 영화임에 틀림없다.


